사회
평택 와인바 13명 무더기 확진…의정부성모 관련 확진자 33명
입력 2020-04-04 08:40  | 수정 2020-04-04 10:30
【 앵커멘트 】
소규모 집단감염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의정부성모병원 관련 확진자는 33명으로 늘었고, 경기도 평택의 한 와인바를 운영하는 미국 국적 여성과 접촉한 사람들이 무더기로 감염됐습니다.
윤지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2일까지 의정부성모병원 내 2,800여 명을 전수조사한 결과, 확진자는 15명.

환자 7명과 간병인 4명, 간호사 2명과 미화원 2명 등입니다.

이미 퇴원한 포천 50대 남성과 의정부 70대 여성, 또 퇴원한 환자의 부인인 50대 여성 등 어제만 3명의 확진자가 추가됐습니다.

경기도 평택의 한 와인바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와인바 주인인 미국 국적 40대 여성은 지난 19일 미국에서 입국한 뒤 확진판정을 받았는데, 이틀 동안 이 여성과 접촉한 13명이 무더기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가운데는 삼성반도체 평택 사업장에 근무하는 협력업체 직원 등이 포함됐습니다.

인천에서는 처음으로 지역 병원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인천의료원 지하 1층 재활치료실에서 근무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MBN뉴스 윤지원입니다. [ jwyuhn@gmail.com ]


영상편집 : 이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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