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나경원 딸 "중국인 안 막아 코로나 터졌다"…나경원 하는 말이
입력 2020-04-03 13:47  | 수정 2020-04-10 14:05

서울 동작구을 지역구에 출마한 나경원 미래통합당 후보가 지난 2일 서울 동작구 태평백화점 앞 유세 트럭에서 출정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유세에는 나 의원의 딸과 남편도 함께 했습니다.

나 후보는 "동작에서 태어나고 일했다. 5선 의원이 돼 대한민국을 위해 책임 있는 정치를 할 나경원을 위해 주면 대한민국과 동작을 반드시 살려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후 나 후보의 남편과 딸도 유세 트럭에 올랐습니다.

트럭 위로 올라온 나 후보의 딸은 "이번 코로나가 터진 이유는 정부에서 중국인을 안 막았기 때문"이라며 "사회적 거리 두기로 코로나가 잡히도록 노력하자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에 나 후보는 딸의 성신여대 입학 관련 의혹을 의식한 듯 "우리 사랑하는 딸 정말 씩씩하죠? 나는 어떤 불법도 없단 사실을 여러분께 말씀드린다. 딸에 대한 미안한 마음으로, 내 눈높이가 국민의 눈높이와 맞지 않았나 성찰하겠다"고 말하며 울먹였습니다.

나 후보는 서울 동작구을 지역구에서 이번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에 영입된 이수진 전 부장판사와 대결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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