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산업·공업 단지에 완충 저류시설 추가 설치
입력 2009-02-19 14:43  | 수정 2009-02-19 14:43
환경부는 낙동강과 같은 오염사고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산업단지와 공업지역에 완충 저류시설 20개소를 추가로 설치한다고 밝혔습니다.
완충 저류시설은 공장 밀집 지역에서 나오는 물을 일단 가뒀다가 수질검사를 마치고 강으로 내보내는 시설을 말합니다.
완충 저류시설을 설치하면 사고로 새나오는 폐수나 쌓인 오염물질을 쓸고 내려오는 초기 빗물의 하천 유입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
환경부는 1단계로 2014년까지 김천ㆍ서대구 공업지역 등 10개소에 1천600억 원을 투입하고, 2단계로 2019년까지 경북 경산 선화리 공업지역 등 10개소에 700억 원을 투자해 설비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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