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공범 사회복무요원 소환…추미애 "관전자도 신상 공개"
입력 2020-04-01 19:20  | 수정 2020-04-01 20:58
【 앵커멘트 】
검찰은 조주빈이 피해자들의 개인정보를 빼내는데 사실상 고용했던 사회복무요원을 소환해 공범 조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관련된 범죄자들에 대해 엄벌에 처하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이성식 기자입니다.


【 기자 】
검찰은 경기도 수원의 영통구청 사회복무요원 강 모 씨를 서울구치소에서 소환해 범행 가담 과정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했습니다.

강 씨는 사회복무요원으로 일하며 피해자들의 개인 정보를 파악해 조주빈에게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조 씨 수사과정에서 강 씨가 적극적으로 범죄에 가담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주빈과 같은 시간대에 조사했지만, 대질조사는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관련 범죄의 엄단을 강조하며, 자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 인터뷰 : 추미애 / 법무부 장관 (KBS 김경래의 최강시사)
- "끝까지 추적해서 철저하게 다 밝혀낼 수 있다고 의지를 밝히고요. 아주 강한 가장 센 형으로 구형을 당할 것이라는 것을 밝힙니다."

또 공범들의 신상공개 문제에 대해 "책임이 중한 가담자에 대해서는 신상을 공개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MBN뉴스 이성식입니다. [ mods@mbn.co.kr ]

영상취재 : 배완호 기자
영상편집 : 오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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