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볼턴 전 미 대사, 클린턴 장관 '북핵인식' 비판
입력 2009-02-19 03:54  | 수정 2009-02-19 13:14
미국 내 보수강경파의 중심인물로 꼽히는 존 볼턴 전 유엔주재 미국대사가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이 북한 핵 프로그램의 위협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볼턴 전 대사는 클린턴 장관이 북핵 폐기라는 목표를 세웠지만, 그것은 북핵프로그램이 평화적일 때 가능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볼턴은 또, 북한이 어떤 형태이든 핵 능력을 보유하도록 놔두면 언젠가는 중요한 문제를 다시 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클린턴 장관이 북한의 우라늄 농축활동에 관한 정보와 함께 북미 제네바 합의도 아주 심각하게 고려됐어야 한다며 이는 아주 놀랄 정도로 잘못된 입장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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