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건희 전 회장, 삼성전자 주식 실명전환
입력 2009-02-19 00:06  | 수정 2009-02-19 00:06
삼성전자는 이건희 전 회장이 삼성전자 보통주 224만 5천5백여 주를 실명 전환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 전 회장은 또 우선주 1만 2천398주도 실명 전환했습니다.
이 전 회장의 보유주식 실명 전환은 지난해 특검 수사에서 조세포탈로 문제가 됐던 차명계좌 등 차명재산을 실명전환하고 빠진 세금 등을 모두 낸 뒤 남는 돈을 '유익한 일'에 쓰겠다고 약속한 데 따른 것입니다.
이로써 이 전 회장 보유주식 가운데 실명전환되지 않은 주식은 삼성SDI 39만 9천371주만 남게 됐고, 삼성SDI 보유주식 역시 곧 실명전환 조치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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