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도박사이트' 운영 8백억 챙겨
입력 2009-02-18 12:53  | 수정 2009-02-18 12:53
인터넷 도박사이트를 운영해 딜러비 명목으로 8백억 원대의 돈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도 고양경찰서는 총책인 임 모 씨 등 6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김 모 씨 등 37명을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현금 4억여 원과 대포통장 260개, 서버 18개 등을 압수했습니다.
임 씨 등은 지난해 5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서대문구와 고양시 등 5곳에 사무실을 차린 뒤 성인PC방 1천5백여 개를 가맹점으로 모집해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특히 손님들이 PC방에서 현금으로 게임머니를 사게 한 뒤 ID를 주고 도박사이트에 접속해 도박하게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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