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그린스펀 "은행 한시적 국유화 필요"
입력 2009-02-18 11:13  | 수정 2009-02-18 15:07
앨런 그린스펀 전 FRB 의장은 "정부가 일부 은행을 한시적으로 국유화해서 금융시스템을 개선하고, 신용 흐름을 보강해야 한다"고 밝혔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그린스펀은 "부실화된 은행들을 연방예금보험공사나 다른 기구를 통해 한시적으로 통제하면 부실자산의 가격 책정문제 없이 배드뱅크로 부실자산을 이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린스펀은 또 현재 미국이 금융시스템 정비와 경제회복을 위해 "너무 적은 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그린스펀은 "금융시스템 안정이 어떤 종류의 부양안보다 우선돼야 한다"면서 "부실자산구제프로그램 예산을 더 확충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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