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낙연, 호남 찾아 "군산조선소 가동"…열린민주당, 봉하마을행
입력 2020-03-29 19:30  | 수정 2020-03-29 20:16
【 앵커멘트 】
후보 등록후 첫 주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선대위원장이 호남을 찾아 민주당 후보 지원을 호소했습니다.
더불어시민당과 '적통 경쟁'을 벌이는 열린민주당 지도부는 봉하마을 참배를 시작으로 외부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김도형 기자입니다.


【 기자 】
호남 지역 방문에 나선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은 전북 군산을 시작으로 민심잡기에 나섰습니다.

이 위원장은 문 닫은 조선소 앞에서 정상가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고, 새만금의 조속한 발전을 위해서 민주당을 지원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 인터뷰 : 이낙연 /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
- "문재인 정부가 성공하려면 군산에서도 우리 민주당 후보이신 신영대 동지가 원내로…."

이어 전남 순천을 찾은 이 위원장은 지역구 획정 과정에서 순천 분구에 대해 사과하고, 이 지역 후보 10명과 함께 전남 동부권 의과대학 설립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 중앙선대위는 코로나19 사태를 감안해 21대 총선 홍보 방향을 차분한 유세로 정하고, 더불어시민당과 합동회의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윤호중 /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 "(더불어시민당과) 공동출범식도 할 예정이고요. 합동회의를 전국 권역별로 순회하면서…."

이런 가운데, 정봉주 전 의원과 손혜원 의원이 주도하는 열린민주당 지도부는 봉하마을 찾았습니다.

▶ 인터뷰 : 손혜원 / 열린민주당 최고위원
- "제가 노무현재단, 지금 자전거 타고 계신 심볼을 만들어 드렸습니다. 참 묘한 인연이 있고…."

더불어시민당이 다녀간 지 이틀만인데, 열린민주당 지도부는 권양숙 여사를 만나지 못했습니다.

MBN뉴스 김도형입니다.[nobangsim@mbn.co.kr]

영상취재 : 민병조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