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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도쿄 430명 >서울 410명"…日도쿄 팬데믹 시작됐다
입력 2020-03-29 17:44 
[자료 출처 = 질병관리본부]

일본 도쿄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430명을 기록하며 한국 서울의 확진자 410명을 뛰어넘었다.
일본 공영방송 NHK는 29일 기준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63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430명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도쿄 지역 내 일일 발생자 기준으로 가장 많은 증가폭이다. 반면 한국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서울의 누적 확진자는 현재 29일 0시 기준 410명이다.
[자료출처 = NHK World]
도쿄도 내 코로나 확진자는 28일 63명의 추가 발생했지만 바로 다음날 해당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 24일 17명이었던 확진자는 25일(41명), 26일(47명)을 기점으로 급증하는 추세를 보였다. NHK는 이날 발생한 감염 사례의 대부분이 도내 한 종합병원에서 집단 발생한 케이스라고 전했다.
현재 일본 내 총 확진자는 다이아몬드프린세스 크루즈선 탑승자를 제외해 1806명, 사망자는 55명을 기록한 상태다.
[고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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