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클린턴 "미국, 북한 주민에게 적대감 없어"
입력 2009-02-18 06:24  | 수정 2009-02-18 13:34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은 "미국은 북한 주민들에 대해 적대감이 없다는 사실을 북한 주민들이 알아줬으면 한다"고 밝혔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아시아 4개국 순방의 첫 방문지인 일본에서 가진 A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은 미국, 일본, 한국에 대한 지속적인 적대감을 통해 체제를 유지해 나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버락 오바마 정부가 북한에 대해 유화적인 태도를 보이는 게 아니냐는 관측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하고, "미국은 북한의 비핵화를 이뤄낸다는 약속에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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