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동유럽발 금융위기"…코스피 4% 급락
입력 2009-02-17 19:19  | 수정 2009-02-17 19:19
금융위기 우려 속에 코스피지수는 4% 넘게 급락해 1,120선까지 밀렸고, 코스닥도 5% 가까이 하락하면서 시가총액은 하루 만에 25조 원이 날아갔습니다.
최근 동유럽 국가들의 국가부도위험을 나타내는 CDS 프리미엄이 올라간 가운데, 루마니아가 IMF에 구제금융 신청을 검토한다는 소식이 돌면서 위기설이 고조됐습니다.
여기에 국내 은행권의 유동성 악화 가능성에 원 달러 환율이 급등하면서 투자심리가 급속히 냉각됐습니다.
외국인과 기관 모두 팔자공세를 펼친 가운데, 각각 1천7백억 원, 3천3백억 원 순매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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