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롯데, 자체 청백전서 外人투수 호투 ‘샘슨·스트레일리 3이닝 무실점’
입력 2020-03-24 17:35 
롯데 스트레일리.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롯데는 24일 오전 11시 50분 사직구장에서 국내 1차 청백전을 진행했다. 경기는 5회 약식 경기로 치러졌고 원정팀은 아드리안 샘슨이, 홈팀은 댄 스트레일리가 선발 등판했다.
경기는 원정팀의 4-0 승리로 마무리됐다. 원정팀 선발로 나선 샘슨은 3이닝 동안 단 한명의 주자도 내보내지 않고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삼진은 2개를 잡았다.
홈팀 선발 스트레일리도 1개의 안타도 내주지 않으며 호투했다. 3이닝 동안 1볼넷 2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타자 중에서는 원정팀 6번 2루수로 나온 김동한이 3타수 1안타 2타점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외국인 타자 딕슨 마차도가 2타수 1안타, 정보근이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홈팀에서는 4번 1루수로 출전한 이대호가 2타수 1안타의 성적을 냈다.
경기 후 허문회 감독은 오늘(24일) 경기에선 투수진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투수들의 경기력이 무척 만족스러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스트레일리는 하루라도 빨리 야구를 하고 싶었다. 약 2주만의 등판이라 기분이 좋았다. 공식적인 스프링캠프 일정은 끝났지만, 지금 이 순간도 캠프 일정이라 생각하며 몸 만들기에 집중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