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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피엔에프, 디와이피엔에프(DYPNF)로 사명 변경
입력 2020-03-24 15:45 

동양피엔에프는 시장 인지도 확대를 위해 '디와이피엔에프'(DYPNF)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24일 밝혔다.
동양피엔에프 측은 "최근 해외 매출 비중이 크게 늘고 있는데, 기존의 사명의 가치를 유지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보다 친숙한 문자와 발음을 고려해 사명 변경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디와이피엔에프는 주력 분야인 PCS(Pneumatic Conveying System, 공압식 이송설비) 사업을 바탕으로 안정적 성장세를 유지하는 한편, 신성장 동력인 '알루미늄 사일로'(Aluminum Silo) 및 MCS(Mechanical Conveying System, 기계식 이송설비), 환경사업, 건설사업, 계전사업 등 전략적 육성 투자를 추진 중이다.
지난해부터 오만, 인도네시아, 이집트, 폴란드, 태국 등 해외 각국으로 제품 공급을 확대 중이다.

조좌진 디와이피엔에프 대표는 "이번 사명 변경을 통해 '글로벌 시장 확대'라는 올해 목표를 재확립하고 기업 경쟁력과 해외 영업력을 끌어올리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회사는 지난해 매출액은 1656억원으로 전년대비 47.7% 상승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283억 원, 당기순이익은 211억 원으로 각각 111.7%, 110.4% 올랐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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