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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늘·한효주·이광수·권상우, `해적2` 새단장 완료
입력 2020-03-24 15:3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강하늘 한효주 이광수 그리고 권상우가 뭉친다. '해적2'를 통해서다.
24일 영화계에 따르면 한효주는 최근 '해적2' 출연을 결정하고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다. 이로써 강하늘과 이광수 권상우까지 주요 라인업이 완성됐다.
'해적2'는 2014년 개봉해 866만명을 동원한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의 속편으로 전편은 조선의 옥새를 삼킨 고래를 잡으려는 산적 장사정(김남길)과 부하 철봉(유해진) 그리고 해적 여월(손예진)의 활약을 그렸다.
전편의 이석훈 감독 대신 김정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지난해 6월 1일 첫 촬영에 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준비해왔지만 유해진 김남길 손예진 등 기존 주역들이 스케줄 조율에 실패해 합류가 불가해지면서 난항을 겪다 우여곡절 끝에 새단장을 마쳤다.
'해적2'는 조선을 배경으로 한 해적 이야기라는 설정만 가져올 뿐 등장인물을 완전히 바꿔 새로운 이야기로 재탄생했다. '신과 함께'에 이어 프랜차이즈 영화로 한국영화 해외 시장 개척을 꿈꾸고 있는 롯데 엔터테인먼트가 야심 차게 준비 중인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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