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G전자 자회사 ZKW, 오스트리아 공장 생산량 감축
입력 2020-03-24 14:51 
ZKW 생산공장. [사진 출처 = ZKW 홈페이지]

LG전자 차량전장 자회사 ZKW가 신종 코로나19 여파로 오스트리아 공장 생산량 감축에 나섰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ZKW는 19일 홈페이지를 통해 오스트리아 비젤버그, 하그, 디타크 공장 생산량을 줄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올리버 슈베르트 ZKW CEO는 생산 중단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회사는 단축 근무와 재택근무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스트리아 비젤버그에 본사를 두고 있는 ZKW는 LG전자가 지난 2018년 인수한 자동차용 조명업체로 BMW, 아우디, 폭스바겐 등 유럽 주요 완성차 업체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ZKW는 고객사 운영 상황과 정부 지침에 따라 추가적인 조치를 취하고, 글로벌 태스크포스(TF)와 긴밀하게 협력해 신속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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