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홈트족` 편의점으로 몰렸다…샐러드 매출 188%↑
입력 2020-03-24 14:09 
GS25 `불고기계란샐러드`. [사진 제공 = GS리테일]

봄을 맞아 체중 조절에 돌입한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샐러드 매출이 급증했다.
24일 GS25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3일까지 샐러드 18종 매출은 전년 동기간대비 188% 증가했다. 전월 동기간과 비교해서도 48.5% 가량 늘었다.
최근 낮 기온이 최고 19.5도까지 상승하면서 얇아진 옷차림에 체중 조절을 시작한 소비자들이 늘어난 데 따른 효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여기에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이 확산하면서 외식대신 샐러드로 한끼 식사를 대신하는 트렌드도 주효했다.
이에 GS25는 한끼 대용식 샐러드 '불고기계란샐러드박스'를 출시했다. 불고기계란샐러드는 불고기에 계란, 계란샐러드, 렌틸콩 등으로 단백질을 보강한 것이 특징이다. 샐러드와 곁들일 수 있는 빵도 함께 동봉됐다.
권오상 GS리테일 샐러드 담당 MD는 "기온 상승 속 체형관리 및 식단 관리를 위해 편의점 샐러드를 찾는 고객이 크게 늘고 있다"며 "전문점 이상의 맛과 다양한 콘셉트의 샐러드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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