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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김수찬 "`더쇼`서 1년만에 `사랑의 해결사` 무대, 감회 새로워"
입력 2020-03-24 12:2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미스터트롯' 김수찬이 '더쇼' 출연 소감을 전했다.
김수찬은 24일 오후 방송되는 SBS MTV '더쇼'에 출연, '사랑의 해결사' 무대를 선보인다. 이날 오전 서울 충무로 매경미디어센터에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만난 김수찬은 "음악 프로그램에서 '사랑의 해결사'를 부르는 건 무척 오랜만"이라며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
'사랑의 해결사'는 김수찬이 지난해 1월 발표했던 곡. 최근 종영한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맹활약하며 재조명 된 김수찬은 모처럼 음악 방송 프로그램에서 '사랑의 해결사' 무대를 꾸미게 됐다.
김수찬은 "사실 트로트 가수에게는 신곡이라는 게 따로 없다. 대중적으로 뜰 때까지 그 곡은 계속 신곡"이라며 "1년 만에, '미스터트롯' 이후 그 곡을 다시 부르게 돼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김수찬은 "기분 좋다. 무엇보다 가수에게 나를 찾아주는 이가 있다는 건 정말 행복한 일"이라며 "김수찬을 불러주셔서 '더쇼' 감독님께 감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미스터트롯' 하기 전과는 또 기분이 다르다"면서 "멋진 무대를 보여드릴 것"이라 덧붙였다.
이날 '더쇼'에는 김수찬 외에 '미스터트롯'에서 깊은 인상을 남긴 나태주, 황윤성도 출연한다. 나태주는 박상철의 '무조건'을 선곡, 태권트롯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며, 황윤성은 박상철의 '자옥아' 무대를 선보인다.
한편 김수찬은 '미스터트롯'에서 9년차 트로트 가수의 탄탄한 실력과 특유의 잔망미 넘치는 매력으로 매 경연마다 화제를 낳았다. '미스터트롯' TOP14까지 오르며 활약한 그는 오는 5월 예정된 '미스터트롯' 전국투어 콘서트를 통해 관객들을 만난다. 콘서트에 앞서 오는 31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도 특유의 예능감을 발산할 예정이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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