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천시, 소사본동 거주 50대 부부 확진…"남편 미국서 귀국 후 증상"
입력 2020-03-24 11:32  | 수정 2020-03-31 12:05

경기 부천에서 오늘(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발생했습니다.

이로써 부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4명으로 늘었습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확진자 2명은 55살 남성 A 씨와 51살 여성 B 씨로 부부이며 소사본동 아파트에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 씨는 앞서 업무 출장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머물다가 이달 19일 귀국한 뒤 코로나19 증상을 보여 검체 검사를 받았으며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B 씨는 자택에 머물면서 A 씨와 접촉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장 시장은 "필요한 장소는 소독을 마쳤다"며 "역학조사 중으로 이들의 동선이 나오는 대고 공지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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