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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억의 사랑’ 알베르토 “이탈리아 유독 치사율 높은 이유는…”
입력 2020-03-24 11:0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방송인 알베르토가 고향인 이탈리아에서 유독 코로나19 사망자가 많은 이유를 전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JTBC ‘77억의 사랑에서 알베르토는 이탈리아가 지금 전 세계적으로 치사율이 제일 높고, 사망자 숫자도 제일 많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어 이탈리아도 처음엔 한국처럼 대응을 잘했다. 그런데 많은 국민들이 정부 말을 잘 안들었다. 이동 제한령을 잘 지키지 않아 며칠 만에 확진자가 엄청 늘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집에서 나갈 수 없다. 이동하려면 서류 있어야 한다. 지키지 않으면 3개월 징역이나 벌금을 내야 한다”고 달라진 분위기를 전하며 스포츠, 공연 등 많은 행사들이 다 중단됐다. 병원과 약국 외엔 가게들도 다 문을 닫았다. 단호하고 엄격하게 해야 사태 해결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알베르토는 이날 코로나19로 더욱 부각되고 있는 인종차별에 대해 전염병이 있을 때마다 인종 차별이 있다”며 이탈리아에서도 중국계 이탈리아인이 잔돈이 없어서 주유소에 들어갔다가 직원과 다툼을 했는데 그 옆에 있던 다른 사람이 유리잔으로 폭행해 부상을 당한 일도 있었다”라고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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