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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광 “♥이솔이와 체온차 심해 고민...각방은 안돼”(‘물어보살’)
입력 2020-03-24 10:4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재은 인턴기자]
개그맨 박성광이 예비신부 이솔이와의 '온도차'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오는 5월 결혼을 앞둔 박성광이 출연했다.
이날 박성광은 여자친구와 결혼과 동시에 각방을 쓰게 생겼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그 이유는 박성광과 여자친구 이솔이의 체온 차이가 너무 심하다는 것이었다.
박성광은 연애할 때는 손을 만지면 많이 차길래 손 잡아주고 그랬다. 요즘에는 결혼 준비도 하고 여자친구가 재택근무를 하고 있어서 오랜 시간 같이 있는데 온도차를 무시 못 하겠더라. 저는 더운 걸 못 참고, 여자친구는 추위를 못 참는다"고 걱정했다.

이에 MC 서장훈은 요즘은 신혼부부도 침대 따로따로 쓰는 부부가 많다”고 해결책을 내놨다. 하지만 박성광은 같은 방에서 침대만 따로 쓰는 건 여자친구가 거절했다. 각방 쓰는 것도 싫다고 했다"고 말했다.
13년 차 유부남인 이수근은 "결혼 생활하다 보면 온도차는 자동으로 맞춰진다. 난 사계절 내내 선풍기를 틀고 잔다. 아내는 본인이 추우면 아이들 방으로 가서 잔다"고 조언했다. 이를 듣던 박성광은 "그게 각방 쓰는 거다. 그건 안 된다"고 고개를 내저었다.
박성광은 "여자친구는 여름에 에어컨을 못 틀게 한다. 예전에 너무 더워서 실내 온도를 26도로 맞추고 잔 적이 있는데 여자친구가 너무 춥다고 29도로 온도를 올려놨더라. 자다가 숨이 막혀서 깼다"고 회상했다.
이어 박성광은 "저는 더워서 옷을 벗었는데 여자친구는 덥다면서 온도는 못 낮춘다고 하더라”라고 토로했다. 이에 이수근은 네가 벗었는데 제수씨가 실망한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장훈은 "여름이 되면 괜찮아진다. 붙어 있으면 덥다고 가라고 할 거다. 시간이 모든 걸 해결해준다"고 말했다.
한편 박성광은 7세 연하의 여자친구 이솔이와 오는 5월 2일 결혼한다.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을 초대, 비공개로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예비신부 이솔이는 지난 2017년 웹드라마 ‘이웃집 수정씨에 주연으로 출연한 바 있으나 현재는 연예계 활동을 하고 있지 않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KBS Joy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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