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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올스톱’ 미국 유명 기자, 롯데 청백전 관심
입력 2020-03-24 10:43  | 수정 2020-03-24 11:02
유명 야구기자 켄 로젠탈이 SNS로 KBO리그 롯데자이언츠 청백전 유튜브 라이브를 소개했다. MLB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의 50인 이상 행사 중지·연기 권고를 준수하여 시즌 개막 연기 및 시범경기 취소를 단행했다. 평가전과 팀훈련도 중단됐다. 사진=로젠탈 SNS 화면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시즌 개막은 물론이고 시범경기와 평가전, 팀훈련이 모두 중단됐다. 유명 언론인은 야구에 목마른 현지 팬에게 한국을 소개했다.
켄 로젠탈은 23일(한국시간) SNS에 야구 생중계를 보고 싶다면…”이라는 글과 함께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롯데자이언츠 자체 청백전 유튜브 라이브 일정을 공유했다.
로젠탈은 지상파 채널 ‘폭스 리포터와 스포츠매체 ‘디 애슬레틱 기고가로 활동하는 미국에서 손꼽히는 야구 담당 기자다.
롯데 성민규(38) 단장은 2009~2019년 MLB 시카고 컵스에서 스카우트와 단장 특별보좌관으로 일했다.
성민규 단장은 2019년 9월 미국 ‘팬그래프닷컴 및 ‘디 애슬레틱 필진으로 활동한 김성민을 통계 부문 칼럼니스트로 영입했다. 로젠탈이 SNS에 게재한 롯데 청백전 유튜브 라이브 일정도 김성민 칼럼니스트가 작성한 것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지난 15일 50인 이상 운집이 예상되는 이벤트는 장소가 실내외인지를 불문하고 앞으로 8주 동안 중지 혹은 연기해달라”고 권고했다. MLB도 이를 따르는 중이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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