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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팅업체 "MLB, 5월 개막은 무리...8월 1일 이전에는 개막"
입력 2020-03-24 08:50 
코로나19로 연기된 메이저리그, 언제쯤 개막할 수 있을까?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기약없는 휴식에 들어간 2020시즌 메이저리그, 언제쯤 개막할 수 있을까?
'매스라이브'는 24일(한국시간) 베팅 전문업체 벳온라인을 인용, 도박사들의 예상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이 업체는 '6월 1일 이전에 메이저리그가 개막한다'에 +275(11/4)의 배당률을 책정했다. 6월 1일 이전에 시즌이 개막할 확률을 굉장히 낮게 본 것. '6월 1일 이전에 개막하지 못한다'에는 -450(2/9)의 배당률을 책정했다.
7월 1일 이전 개막에는 1/1의 동일한 배당률을 적용했다. 7월 1일까지도 개막하지 못한다에는 -140(5/7)의 배당률이 적용됐다. 8월 1일 이전 개막에는 그렇다에 -225(4/9)가 배정됐다. 반대로 8월 1일까지 개막하지 못한다의 배당률은 +160(8/5)이었다.
한마디로 이 업체는 메이저리그가 5월중 개막하는 것은 무리지만, 아무리 늦어도 8월 1일 이전에는 개막할 수 있다고 본 것. 실제 현지 언론은 5월 마지막주 월요일인 메모리얼 데이 시즌 개막을 최상의 시나리오로 제시한 상태다. 캠프 기간까지 합하면 6~7월중 개막할 가능성이 제일 높아보인다.
메이저리그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의 권고에 따라 개막일을 최소 5월 중순까지 미룬 상태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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