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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권 "아내 성우 여민정, 교회서 처음 만나"(동상이몽2)
입력 2020-03-24 07:4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동상이몽2 배우 하도권이 아내 성우 여민정에 대해 언급했다.
2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저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하도권은 서울대 성악과 출신으로 일본 유명 극단에 소속됐던 과거가 공개됐다. 뿐만 아니라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했던 과거도 눈길을 끌었다.
하도권은 아내는 성우 여민정이었다. 하도권은 성우다. 애니메이션 좋아하는 분들은 아실 거다. ‘안녕 자두야의 자두, ‘레이디버그에서 레이디버그, ‘짱구는 못 말려의 짱아를 연기했다”고 밝혔다.

MC들은 아내분 목소리만 떠오르면 애교가 많을 것 같은데, 반대로 하도권이 애교가 많다고”라고 말했다.
하도권은 기간이 15년 됐다. 초반에는 예쁜 목소리로 이야기를 해주셨다. 그런데 아이를 키우고 사장님으로 절 케어하다 보니 거칠어졌다. 저도 사장님을 모시다 보니까 집에서 잘 보여야 하니까 춤도 춘다. 내복 바지를 올리고 춤도 추고 그런다. 반응은 썩 좋지 않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하도권은 아내 여민정과 러브스토리도 공개했다. 교회에서 만났다며 처음 보자마자 마음에 들고 매력 있다 싶었다”며 아내는 날 보며 ‘저 사람만 아니면 된다 싶었다고 한다. 그땐 성악할 때라 몸도 100kg에 수염도 예수님처럼 길렀었다”고 이야기했다.
하도권은 최근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 강두기 역으로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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