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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지’ 최송현❤이재한, 아버지와도 약속 잡았다→지숙❤이두희 알콩달콩 사진 찍기 [종합]
입력 2020-03-24 00:43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부러우면 지는 거다의 최송현과 이재한이 최송현 어머니와 긴장감이 가득한 식사를 가졌다.
2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부러우면 지는 거다에서는 최송현과 이재한이 최송현의 어머니를 만났다.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세 사람은 두 달 후 아버지까지 포함한 네 사람이 다시 보기로 약속을 잡았다.
이날 최송현, 이재한 커플은 최송현의 어머니를 만났다. 만나기 전 이재한은 예의를 갖추기 위해 정장 한 벌을 샀다. 이재한은 정장을 꼼꼼히 골랐다. 남색이 신뢰를 주는 색이라는 이유로 이재한은 남색 정장을 골랐다. 최송현은 정장을 입은 이재한을 보고는 신뢰감이 엄청 생긴다”며 그를 응원했다.
이어 두 사람은 꽃집으로 향했다. 어머니에게 선물할 꽃다발을 사기 위해서였다. 이재한은 꽃집 직원에게 자신이 직접 그린 꽃다발의 그림을 건넸다. 이재한은 그림대로 꽃다발을 부탁했다. 이재한은 꽃말까지 생각하며 그림을 그려왔고, 그의 고민이 남겨있는 그림은 최송현을 감동시키기에 충분했다. 최송현은 그림을 보고 몰래 눈물을 훔쳤다. 이를 눈치챈 이재한은 최송현에게 선물할 꽃다발도 준비했다.

이어 약속 장소로 최송현의 어머니가 들어왔다. 이재한은 연습했던 인사를 했다. 그러면서도 긴장한 표정은 감추지 못했다. 이재한은 어머니에게 꽃다발과 화병, 그리고 편지를 선물로 건넸다. 이재한이 쓴 편지에는 예쁘고 사랑스러운 송현이를 세상에 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나 언제나 변함없이 송현이를 아끼고 사랑하겠습니다”며 그의 진심이 쓰여 있었다.
어머니는 편지를 받은 후 이재한에게 미래 계획이 무엇인지 물었다. 이재한은 최상위 다이버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며 진지하게 답했다. 이재한이 화장실 간 사이 어머니는 최송현에게 웃는 게 아기 같다”며 이재한을 칭찬했다. 그러면서 어머니는 아버지가 주신 것이라며 두 사람에게 콘서트 티켓을 건넸다. 티켓은 4장으로 최송현의 부모님과 최송현, 이재한의 것이었다.
이재한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버지가 티켓을 주셨다는 말이) 귀에 계속 맴돌았다”며 좋았다”고 했다. 아버지를 여읜 이재한은 이 나이일 때 아버지랑 하고 싶은 것들이 있다”며 거창한 게 아니라 얘기 듣고, 얘기하고 그런 걸 (최송현의 아버지와) 해보고 싶다”고 고백했다.

이날 이원일, 김유진 커플은 연남동을 찾았다. 이곳에서 이원일과 김유진은 두 사람을 이어준 이연복을 만났다. 이연복은 두 사람을 보고 옛날 생각이 난다며 부럽다”고 했다. 애처가로 소문난 이연복은 알콩달콩한 기분을 어떻게 낼지 매일 그것만 연구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연복은 두 사람에게 여행을 결혼생활의 팁으로 조언했다.
이어 홍석천도 이 자리에 함께했다. 홍석천은 둘이 사귄다고 할 때 깜짝 놀랐다”며 유진이도 정신 나갔구나라고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홍석천은 아빠 마음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연복은 촬영을 하면서 PD 예쁘다고 눈여겨보고 있었다”며 원일이하고 어울릴 거 같다고 생각했었다”고 했다. 두 사람은 이연복 덕분에 처음 손을 잡게 됐다고 했다. 마지막 회식 때 사진을 찍기 위해 이연복이 두 사람에게 손을 잡으라고 주문한 것이다.
또 방송에서 김유진을 만난 이원일은 홍석천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홍석천 덕분에 방송을 시작했고, 그로 인해 김유진을 만났다는 이유에서였다. 이원일은 이연복과 홍석천 모두 은인이라며 이연복에게는 주례를, 홍석천에게는 사회를 부탁했다. 이연복은 주례하면 진짜 늙었구나 하는 느낌을 받는다”면서도 이원일의 부탁을 받아들였다. 홍석천은 결혼하는 것도 짜증 난다. 축의금을 내는데 내가 언제 걷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홍석천은 이원일의 부탁을 흔쾌히 응했다. 이어 김태우도 이 자리에 함께했다. 김태우는 두 사람 결혼식의 축가를 담당했다.

이날 지숙은 이두희의 프로필 사진 업데이트를 위해 그의 메이크업을 담당했다. 먼저 지숙은 이두희의 눈썹을 정리했다. 지숙은 자신의 손길을 받아들이는 이두희를 보고 어린 양이 됐다”며 애정 표현을 했다.
이어 지숙은 오늘 쉼표 머리를 할 거다”며 오빠 보면 20대 같다”고 했다. 지숙은 이두희의 머리를 해주기 위해 마네킹 머리에 연습까지 했다고 �다. 지숙은 오빠 너무 예뻐지며 안 된다”며 내 껀데”라고 애교를 부렸다.
마지막으로 지숙은 이두희의 코디를 챙겼다. 이두희는 회사 옷을 내밀며 이 옷을 입겠다고 했다. 지숙은 평소 말고 프로필 사진 때 입을 거”라며 이두희의 선택에 맡겼다. 이어 이두희가 고른 옷은 구글 로고가 박혀 있는 티였다.
지숙은 옷을 사왔다며 이두희에게 니트를 선물했다. 이두희가 고마워하자, 지숙은 예쁜 거 입히고 싶은 게 내 마음이다”고 했다. 지숙은 이두희의 사진을 직접 찍었다. 이두희 역시 지숙의 사진을 찍었고, 두 사람은 서로가 찍은 사진을 프로필 사진으로 바꿨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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