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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동상이몽2` 이윤지♡정한울, 라돌이=딸 수중분만 리허설 ‘완료’ (ft. 홍어와 사투)
입력 2020-03-24 00:28  | 수정 2020-03-24 01:1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동상이몽2' 배우 이윤지가 가족과 출산 리허설로 라돌이 맞이에 들어갔다.
2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배우 이윤지-정한울, 박시은-진태현, 이상화-강남 부부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배우 이윤지, 정한울 부부는 라니와 함께 산부인과를 찾았다. 초음파를 본 선생님은 라돌이가 누구랑 목욕을 하게 될까?”라며 성별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이후 여자아이야. 봐봐”라고 직접 밝혔다. 이윤지는 라니, 언니 됐다. 라니 드레스 다 입게 됐다”라며 활짝 웃었다. 남편 정한울과 라니 역시 라돌이의 성별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후 검진을 마친 라니 가족은 라돌이를 출산하게 될 수중분만실로 향했고 욕조에 들어가 출산 리허설을 했다. 이를 본 MC들은 "욕조에 다 같이 들어가냐"고 궁금해했다. 이에 이윤지는 "수중분만 때 아빠와의 스킨십과 첫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라니와 함께 예행 연습을 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스페셜 MC로 출연한 배우 하도권 역시 "첫째가 동생을 질투한다"면서 둘째가 태어났을 때 첫째와 단둘이 여행을 가고, 둘째를 집으로 처음 데리고 온 날의 특별한 방법도 밝혀 이목을 끌었다.
두 번째 영상은 박시은, 진태현이 주방에서 분주하게 음식 재료를 손질했다. 두 사람은 함께 드라마에서 시어머니와 어머니로 호흡을 맞춰 연기했던 선배 배우 박정수와 금보라를 집으로 초대했다.
박정수와 금보라는 모처럼 집밥에 각자의 방식으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금보라는 박시은과 진태현이 입양한 다비다가 자기 때문에 다른 아이에게 기회를 못 주는 것 아닌가”라고 했던 말에 감동했다고 눈물을 보였다. 금보라는 어린 나이에 데뷔해서 혹독하게 살아남으며 남을 생각하는 성숙이 없었다. 그 나이에 그런 생각을 하는 게 충격적”이라고 덧붙여 감동을 자아냈다.
결혼 5년차 박시은-진태현 부부는 지난해 스물두 살의 세연 양을 입양해서 최근 대학교를 졸업한 딸에게 박시은의 성을 따라 박다비다로 개명했다. 두 사람은 세연 양을 만난지 4년 만에 입양해, 진정한 가족이 되어 성인으로 살아나갈 딸을 응원해 주고 싶었던 것. 당시 세연 양이 다른 아이의 기회를 빼앗는 거면 어떡하냐”고 고민한 모습이 많은 이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마지막 영상은 이상화-강남 부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상화는 남편 강남의 생일을 맞아, 친정인 양평 집을 찾았다. 그는 친정엄마와 함께 강남이 좋아하는 삭힌 홍어를 직접 손질에 나섰다. 독한 냄새 탓에 이상화는 양쪽 코를 휴지로 틀어막았고 어머니는 할 수 있다”며 홍어와 사투를 벌이는 딸을 응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상화의 어머니는 강남에게 전화해 상화가 뭘 놓고 갔다”며 모녀 합작 서프라이즈 파티를 준비했다. 이상화는 맨날 받기만 했다”라며 말만 해. 내가 다 해줄게”라며 남편 강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강남은 아내와 장모의 사랑에 보답하듯 괄약근 운동에 좋다는 기구를 준비해 큰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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