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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지’ 이재한, 최송현 어머니 만나기 전 “인사 각도는, 풀 단추 개수는?”…귀여운 고민 가득
입력 2020-03-24 00:15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부러우면 지는 거다의 최송현과 이재한이 최송현의 어머니를 만났다.
2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부러우면 지는 거다에서는 부모님과의 만남을 앞두고 긴장한 이재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송현과 이재한은 최송현의 어머니를 만나기로 했다. 이재한은 목적지로 향하면서 가까워지니까 손에 땀이 나고 있다”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인사 각도부터, 셔츠 단추를 모두 잠글지 아니면 하나를 풀지, 선물할 꽃다발은 언제 드려야 할지를 두고 고민했다. 최송현의 어머니에게 더 잘 보이고 싶은 마음에서 나온 귀여운 고민이었다.
어머니가 오기 전 약속 장소에 먼저 도착한 이재한은 어떻게 인사를 할지 연습했다. 이재한은 웃으려 노력했지만 그의 입꼬리는 떨리고 있었다. 최송현은 밥 먹다가 졸도하는 거 아니냐”며 장난으로 그의 긴장을 풀려고 했다. 최송현은 입은 웃고 있는데, 눈에서는 눈물이 날 거 같다”고 했다.
잠시 후 최송현의 어머니가 약속 장소로 들어섰다. 어머니는 만나자마자 이재한과 악수했다. 이재한은 어머니의 외투를 옷걸이에 걸려고 했지만, 자리 탓에 하지 못해 MC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이재한은 어머니께 꽃다발을 건네며 꽃말을 설명했다. 이재한은 어머니가 되게 소녀 같으셔서” 꽃다발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어머니는 이재한이 꽃다발과 함께 준비한 편지를 읽었다. 어머니는 편지를 읽다가 큰일 났네”라고 했다. 돋보기를 안 써 글씨가 잘 안 보였기 때문이다. 이에 이재한은 어머니께 편지를 읽어드렸다. 이재한은 편지에서 예쁘고 사랑스러운 송현이를 세상에 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나 언제나 변함없이 송현이를 아끼고 사랑하겠습니다”라고 했다. 이어 어머니는 이재한에게 미래 계획을 물었다. 이재한은 최상위 다이버 시험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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