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한미약품그룹, 상장 계열사의 올해 정기주총부터 전자투표제 도입
입력 2020-03-10 14:09 

한미약품그룹은 한미사이언스, 한미약품, 제이브이엠 등 상장 계열사들이 올해 정기주주총회부터 전자투표제를 전면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세 회사의 정기주주총회는 오는 20일 열릴 예정이며, 전자투표는 10~19일 진행된다.
작년 말 기준으로 각 회사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는 삼성증권 '온라인주총장' 사이트에서 서비스에 가입한 뒤 안건을 확인하고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
한미약품그룹은 전자투표를 독려하기 위해 전자투표 및 전자위임장을 이용한 모든 주주들을 대상으로 참여 이벤트도 진행한다.
우종수 한미약품 사장은 "주주들의 권리를 강화하고 주주의견을 경영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전자투표제를 전면 도입했다"며 "현재 국가적 문제가 되고 있는 감염병 확산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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