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강립 복지차관 "마스크판매 약국, 손실 직접 지원은 어렵다"
입력 2020-03-10 11:28  | 수정 2020-03-17 12:05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은 오늘(10일) 공적 마스크 판매에 따른 약국의 손실 보전 문제와 관련해 "현재로서 직접 지원이 용이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김 차관은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마스크 판매 약국의 손실 보전, 지원책을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해야 한다'는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의 견해에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차관은 마스크 판매로 조제 업무 등에 차질을 빚는 1인 약국에 대해서는 "필요하다면 국방부에서 지원을 받더라도 인력 지원을 하는 방안까지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내에서 논의가 있었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현 상황에 대해 "일부 진정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산발적 소규모 집단 감염 형태가 나타나고 있다"며 "결정적 변화가 있는 시기로 언급하는 것은 매우 신중하지 못하다"고 언급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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