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포항의료원 의료진 7명, '확진자 접촉'으로 자가격리
입력 2020-03-10 10:39  | 수정 2020-03-17 11:05

경북도립 포항의료원에서 근무하는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오늘(10일) 포항의료원에 따르면 요양보호사 A 씨는 봉화 푸른요양원에서 근무하던 중 입소자가 무더기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포항의료원으로 이송된 환자 10명을 간호하기 위해 6일 함께 이동했습니다.

포항의료원 측은 A 씨를 비롯해 푸른요양원에서 함께 온 요양보호사 3명이 자가격리 대상임을 확인한 뒤 7일 봉화로 돌아가도록 했습니다.

3명은 7일 봉화군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이 가운데 A 씨는 그제(8일) 코로나19 확진으로 드러났습니다.


나머지 요양보호사는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이에 따라 포항의료원은 A 씨와 접촉한 의료진 7명을 자가격리하도록 했습니다.

의료진은 현재 특별한 증상이 없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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