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마스크 5부제, 오늘은 출생연도 끝자리 2·7년생 차례
입력 2020-03-10 09:50 
[사진 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홈페이지 캡처]

'마스크 5부제'로 출생연도 끝자리가 2·7인 사람만 10일 약국에서 2장의 공적 마스크를 살 수 있다.
19X2년, 19X7년, 2001년, 2007년, 2012년, 2017년생이 이날 마스크 구매 대상이다.
마스크를 사기 위해서는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
정부는 코로나19가 확산하며 마스크 품귀현상이 발생하자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공적 마스크 구매날짜를 달리하는 '마스크 5부제'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월요일 1·6년, 화요일 2·7년, 수요일 3·8년, 목요일 4·9년, 금요일 5·0년으로 출생연도가 끝나는 이들이 약국에서 마스크를 2장씩 살 수 있다.
구매 이력이 약국의 중복구매 확인 시스템에 입력되기 때문에 중복 구매는 불가하다.
만약 자신이 구매 가능한 요일에 공적 마스크를 사지 못했다면 주말에 구매할 수 있다.
만 10세 이하 어린이나 만 80세 이상 노인은 함께 사는 가족이 본인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제시해 대리 구매 가능하다.
이때 주민등록등본에는 본인과 대리 구매 대상자가 함께 나와 있어야 한다.
장애인의 경우 장애인등록증을 지참한 사람이 마스크를 대신 살 수 있으며 동거인이 아니어도 된다.
대리 구매를 할 때는 대신 가는 본인이 아니라 대리 구매 대상자의 출생연도에 해당하는 요일에 가야 한다.
[디지털뉴스국 김지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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