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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여파’ 챔스 16강 PSG-도르트문트, 무관중 진행 [오피셜]
입력 2020-03-09 20:23  | 수정 2020-03-09 20:31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릴 파리 생제르맹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2019-2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이 무관중으로 치러진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12일(한국시간)에 열릴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이 무관중으로 치러진다.
파리 경찰청은 9일 공식 SNS를 통해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릴 PSG와 도르트문트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이 비공개로 진행된다”라고 밝혔다.
현재 코로나19는 아시아를 넘어 유럽에서도 확산되고 있다. 프랑스는 현재 확진자가 1209명이며, 19명이 숨을 거뒀다.
도르트문트와의 16강 1차전 원정에서 1-2로 패한 PSG는 2차전을 텅 빈 경기장에서 치러지게 됐다. 수만 명이 넘는 홈팬들의 응원 없이 도르트문트를 상대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이번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PSG와 도르트문트의 경기뿐만이 아니라 11일 스페인 발렌시아 메스타야에서 열릴 발렌시아와 아탈란타의 경기도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지난 4일 스페인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처음 나왔으며 보건부와 축구협회는 이 경기를 비공개로 열리는 것으로 결정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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