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MBN 토요포커스] 미래 유니콘이 온다 : 초연결 시대의 수호자, 인공지능 CCTV
입력 2020-03-09 16:19  | 수정 2020-03-09 18:53
MBN [토요포커스(미래유니콘이온다)]

방송보기 링크 : https:www.youtube.com/watch?v=TvmtVnfvDlM&feature=share

□ 방송일시 : 2020년 3월 7일 (토요일)

□ 진 행 : 은영미 경제부장

□ 출연자 : 노규성 한국생산성본부 회장
유명호 인텔리빅스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타이틀: 초연결 시대의 수호자, 인공지능 目

◆ 은영미: MBN 특별기획 미래 유니콘이 온다 시간입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성장 잠재력이 높은 미래 기업과 기술을 소개해드리고 있는데요. 오늘은 어떤 기업인지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 은영미: 지능형 영상분석 전문기업을 이끌고 계신 유명호 대표 스튜디오에 나오셨습니다.

◆ 유명호: 안녕하십니까.

◆ 은영미: 중소기업의 성장을 돕고 계신 분이죠. 한국생산성본부 노규성 회장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노규성: 안녕하세요.

◆ 은영미: 최근 스마트시티가 급부상하면서 보안산업의 핵심이죠. 지능형 영상분석기술도 함께 주목을 받기 시작을 했는데요. 그런데 이 분야에 꽤 오래 전부터 몸을 담그신 걸로 알고 있어요. 어떻게 이 분야에 뛰어들게 되셨나요?

◆ 유명호: 저희 회사는 사실 우리나라에서 불모지인 지능형 영상분야에 2000년도에 회사를 만들어서 컴퓨터비전 기반의 IP베이스에 영상지능형 알고리즘 개발을 시작했습니다. 사실 초기에는 굉장히 어려움도 있었지만 그동안 축적된 기술을 확보해서 국내에 저희가 개발된 제품들이 국가 주요 시설 그리고 지자체 등 핵심 분야에 현재 적용이 되고 있고 점진적으로 팀러닝 기술과 접목을 해서 시장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 은영미: 현재 국내 지능형 영상분석 시장 규모 그리고 우리나라의 기술 수준 또 세계 기술 수준은 어떤지 간단히 설명을 해 주시죠.

◆ 노규성: 절대 규모는 크지 않습니다. 그런데 앞으로 성장이 엄청날 수밖에 없는 분야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사회적으로 교통안전, 보안 그리고 범죄 예방이라든가 범인 검거 같은 이슈들이 굉장히 관심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도로나 아파트, 건물 등에 엽기적인 CCTV가 증가하고 있잖아요. 그런데 그 많은 CCTV를 사람의 눈으로 계속해서 관리한다는 것이 매우 어려운데요. 그래서 떠오른 것이 지능형 영상분석기술이다 이렇게 이야기를 할 수 있고 그렇기 때문에 이거는 성장할 수밖에 없는 시장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그 기술은 아직 100% 완벽한 수준이라고 보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백만 건의 데이터를 분석해서 학습시켜둔 상태에서 유사한 상황이 발생하게 되면 AI가 자동으로 그 화면을 확대해 주거나 또는 알림 정보를 줌으로 인해서 관리자가 신속하게 적절히 효과적으로 대응하도록 도와주는 수준까지 굉장히 높이 올라와 있습니다. 특히 정부는 올해 5G 기술을 이용한 10대 핵심 산업에 이 지능형 CCTV를 포함시켰거든요. 그래서 기술 고도화를 지원한다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것만 잘 된다면 세계 시장에서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그렇게 보입니다.

◆ 은영미: 지능형 CCTV뿐만 아니라 영상분석 AI분야에서도 꽤 많은 특허를 보유하고 계시잖아요. 이 기술들이 어떻게 활용되고 있나요?

◆ 유명호: 독자 개발한 엔진과 플랫폼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플랫폼을 활용해서 사실 국가에 아주 중요한 군이라든가 국가전략 부분에 저희 알고리즘들이 지금 현재 적용이 돼서 사용이 되고 있고요. 그리고 5G 연계해서 국내 3대 통신사와 미래 5G AI 서비스 솔루션도 현재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휴머노이드 로봇과 AI솔루션에 융합이 돼서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서비스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 은영미: 지금까지 기술 개발을 하는데 좀 어려움은 없으셨나요?

◆ 유명호: 요즘 대기업들도 AI 모시기에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더구나 저희 같은 경우에는 중소기업군에 해당이 되기 때문에 독자 엔진을 설계할 수 있는 고급 AI인력을 모시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또 그런 핵심 인재들이 중소기업을 아무래도 좀 꺼리는 그런 문제가 있고요. 그리고 그다음에 가장 중요한 데이터가 필요하게 되는데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는 개인정보보호법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이번에 데이터 3법이 국회 통과해서 지금 허용은 됐습니다만 아직도 데이터를 확보하는데 어려운 점이 굉장히 많습니다.

◆ 은영미: 그렇다면 이런 영상분석기술이 생산성 향상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 같아요. 어떻게 보십니까?

◆ 노규성: 그렇습니다. 지능형 CCTV 도입이 활발해지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생산성이 크게 높아지고 있는데요. 특히 지자체 등 공공서비스분야에서 많이 활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재난이나 안전뿐만 아니라 도로 교통량 분석을 통해서 교통 흐름을 잡기도 하고 산불 발생시에 용의자 그리고 또 오토바이 절도범 같은 것들을 검거하는 등 공공분야 생산성을 높이고 있고요. 향후 CCTV 증가와 더불어서 영상을 즉시 분석해서 대응하는 그런 일들이 많아질 수밖에 없는데 각 응용 분야에서 생산성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은영미: 요즘 가정용 CCTV가 해킹을 당해서 개인 사생활이 노출되는 그런 문제점도 심각해지고 있는데 앞으로 이 분야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라든가 준비해야 할 것들이 있다면 좀 설명을 해 주시죠.

◆ 노규성: 현재 CCTV영상의 개인정보도 법에 의해 보호되고 있지만 그렇게 잘 지켜진다 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해킹 등의 위험에 노출되기도 하고 사생활 보호 침해도 사실 매우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잖아요. 반면에 업계에서는 실제 비식별 개인정보를 대량으로 분석을 해서 지능형 고급 정보를 만들어내서 활용해서 생산성도 높이고 이렇게 비즈니스도 하고 싶어하거든요. 그래서 적절한 조화가 필요하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는데 우선적으로 시스템이나 관리보안 등 물리적 보안도 잘 되어야 할 뿐만 아니라 네트워크의 보안 기술을 고도화하는 것이 중요하고요. 차제에 장비 개발 단계부터 요즘 등장한 블록체인 등 새로운 보안기술을 적용하는 것도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특히 과도한 정보 보호에 대한 유출 우려 이런 것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도 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 은영미: 마지막으로 유 대표님께 우리 회사는 이런 회사다라고 알릴 수 있는 회사 홍보의, PR의 시간을 30초 드리겠습니다. 시작하십시오.

◆ 유명호: 저희 회사는 전체 인력의 80%가 연구인력 위주로 구성 된 기술전문회사가 되겠습니다. 영상시각센서가 팀러닝과 지능형 기술과 연관이 되어서 다양한 지금까지 없었던 서비스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지금 차세대 사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5G 융합 솔루션 그리고 CITS 그리고 스마트 팩토리 이런 다양한 분야에 저희 회사가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은영미: 오늘 이 기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뭐가 더 필요할까요?

◆ 노규성: 일단 세계시장에서 차별적인 경쟁력 확보가 중요할 텐데요. 원래는 이제 이 시장에 절대 강자가 중국이었는데 최근에 보안 이슈가 등장하면서 시장이 재편되고 있습니다. 우리 기업에게는 또 다른 기회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유명호 대표님 기업의 경우 지능형 영상분석기술은 최고 수준에 이르렀고 특히 스마트한 대형 솔루션 분야하고 결합을 시도하고 있는데 여기에서 차별화된 솔루션을 잘 만들어서 관련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간다면 될 것 같습니다. 더불어서 글로벌 시장 진출도 이제 모색해야 하지 않겠어요? 그래서 KPC는 이미 신남방뿐만 아니라 미국 등에 글로벌 진출 역량을 생태계를 확보해서 기업들하고 나가고 있거든요. 우리 유명호 대표님하고 함께 손잡고 나가서 유니콘이 되도록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

◆ 은영미: 도심의 구석구석 각종 사건사고를 찾아내는 지능형 CCTV. 오늘의 기업은 더욱 발전된 기술로 시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삶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해서 세계로 뻗어가는 유니콘 기업이 되기를 응원하겠습니다. 오늘도 토요포커스를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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