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불구속 기소` 승리 육군 현역 입대…군사법원이 조사
입력 2020-03-09 14:13 
`원정도박 혐의` 승리 경찰 출석 [사진 = 연합뉴스]

해외 원정도박과 성매매 알선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30)가 9일 현역 입대했다.
이날 오후 1시 30분께 강원 철원군 육군 6사단 신병교육대에 도착한 승리는 차에서 내린 뒤 위병소 안에 마련된 천막에서 코로나19 차잔을 위해 발열 검사를 마치고 곧장 입영장소로 이동했다.
승리는 입영 전 취재진을 향해 허리 숙여 인사했지만, 심경을 묻는 말에는 입을 꾹 다물었다.
앞서 병무청은 지난달 4일 10억원대 해외 원정도박을 하고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기소된 승리에게 입영을 통지했다.
법원 구속영장 기각으로 불구속 상태에서 조사를 받았던 승리는 군입대에 따라 재판은 군사법원으로 이관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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