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효동대보름축제와 함께 소원성취하세요
입력 2009-02-09 05:00  | 수정 2009-02-11 15:31






전통의 미(美)가 그대로 살아 숨 쉬는 영광 효동마을에서 ‘2009 효동대보름 축제가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효동마을에서 전해내려 온 정월대보름의 전통 방식 그대로를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된 이번 행사는 다양한 민속 공연과 체험 행사 위주로 진행됐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당산제를 지내고 준비된 농악으로 축제의 흥을 돋우었으며, 점심에는 마을회관에서 향토음식을 맛볼 수 있어 효동마을을 찾은 이들을 즐겁게 했다.

뿐만 아니라, 오후부터 본격적으로 윷놀이를 비롯하여 투호던지기, 제기차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 행사가 열려 어른과 아이가 함께 하는 체험의 장이 되었다. 어른들에게는 향수를, 아이들에게는 호기심을 불러일으켜 그 열기는 대단했다.


한편, 영광군 지역의 초-중-고등학생과 교사, 공무원을 대상으로 ‘효동 마을 팸투어를 실시하여 효동마을의 고유성을 보여줌으로서 지속적인 관심을 갖도록 했다.
mbn 매일경제TV가 주관하고 영광군이 후원한 ‘효동대보름 축제는 단순 즐기는 문화이기에 앞서 앞으로 우리 전통을 계승하고 보존해 나아가야할 의무가 있음을 보여준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

mbn 아트 & 디자인센터 조은혜 기자

minori1020@naver.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