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 코로나19 극복 동참 '단체 헌혈·마스크 4만 매 지원'

현대자동차 노사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대규모 단체 헌혈 캠페인과 마스크 지원에 나섰습니다.

현대차는 사내 주요 거점별로 헌혈 캠페인을 벌여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 현장에 도움을 준다는 계획으로, 사전 신청에만 800여 명이 참여의사를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노사는 헌혈 행사에 앞서 지역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마스크 4만 매를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에 전달했습니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달 25일 코로나19 관련 위기 극복을 위한 특별합의를 하고 예방 대책 강화, 선제적 비상대응 조치와 지역사회 위기 극복 지원을 통해 추가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습니다.

[ 서영수 기자 / engmath@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