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SC제일은행 임직원, 코로나19 성금 1억3250여 만원 전달
입력 2020-03-09 10:33 
최기훈 SC제일은행 마케팅·커뮤니케이션본부장(왼쪽)이 김용희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에게 임직원과 은행이 모금한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SC제일은행은 코로나19 모금캠페인을 실시해 1억3252만원을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난 3~5일 노동조합을 포함한 임직원들의 동참으로 6626만1000원을 모금했다. 여기에 은행 측에서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참여에 뜻을 같이한다는 의미로 동일한 금액을 매칭기부해 총 1억 3252만 2000원을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번에 기부한 금액은 코로나19 피해복구를 위한 의료지원과 취약계층을 위한 마스크, 손 소독제, 긴급 비상식량의 구입에 쓰여질 예정이다. 특히, 긴급지원이 필요한 대구·경북 지역에 최우선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 캠페인을 펼치고 대구·경북지역 소재 영업점 직원들에게 희망 메시지와 각종 지원물품을 전달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은행도 이런 임직원들의 뜻을 존중하고 동참한다는 의미로 임직원 모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기부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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