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중국 요녕성, 한국기업 유치 총력
입력 2009-02-09 15:37  | 수정 2009-02-09 18:58
【 앵커멘트 】
한국 기업들을 유치하기 위해 중국이 팔을 걷어부치고 있습니다.
중국 요녕성 정부는 한국을 직접 방문해 투자 유치 설명회를 가졌습니다.
정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저렴한 토지와 풍부한 노동력, 그리고 제한 없는 투자.

중국 요녕성 정부가 한국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내세운 조건들입니다.

요녕성 정부는 한국을 방문해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고 한국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영구시는 중국 제조업의 핵심지역으로 투자가치가 높고 성장 가능성이 무한하다는 게 요녕성 정부측 설명입니다.


▶ 스탠딩 : 정주영 / 기자
- "천정까오 요녕성 성장은, 한국 기업의 대표들과 개별상담을 갖고 적극적인 중국 투자를 요청했습니다."

천정까오 요녕성 성장은 한국의 기업 대표들과 만나 인건비와 사옥을 지원하고, 공장 설립이나 금융 업무를 신속하게 처리해 주겠다고 말했습니다.

면담을 마친 기업들은 중국 진출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 인터뷰 : 홍성완 / LG CNS 해외사업부장
- "해외자본에 대한 개방성이나 지원체계들이 잘 되어 있는 것 같아요."

값싼 노동력과 토지를 무기로 한 중국의 러브콜은 해외 진출을 꾀하는 기업들에겐 무시못할 유혹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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