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IMF총재 "선진국 이미 경기 불황 진입"
입력 2009-02-09 08:22  | 수정 2009-02-09 08:22
국제통화기금, IMF의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총재는 선진국 경제가 이미 불황에 진입했다고 진단했습니다.
스트로스-칸 총재는 어제(8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동남아 중앙은행 총재들과 만남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미국에 대해서는 '경기부양안이 효과를 내려면 은행 개편을 동시에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유럽에 대해서는 "유럽중앙은행이 2%인 기준금리를 더 낮출 여유가 있다"면서도 "금리 인하보다는 유동성 공급과 은행 개편이 더 효과적인 방법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IMF는 올해 세계 성장률 전망치를 0.5%로 낮춰 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낮은 성장률을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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