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바이든 '새로운 외교정책' 역설
입력 2009-02-09 04:46  | 수정 2009-02-09 04:46
바이든 미국 부통령이 오바마 정부 대외정책의 청사진을 제시해 관련국들에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바이든은 제45회 뮌헨 국제안보대회에서 러시아와의 관계를 개선할 시기가 됐다며 "양국 관계의 재시동 단추를 누르자"고 제안했습니다.
또 "점차 증가하는 이란의 군사력에 대응하기 위해 미사일방어 체제를 계속 개발할 것"이라면서도 "기술이 입증되고 비용이 효율적일 경우"라는 단서를 달아 러시아와의 협상 여지를 뒀습니다.
이에 대해 이바노프 러시아 부총리는 바이든 부통령의 연설이 매우 긍정적이고 인상적이었다고 화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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