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노원구 중계동 거주 20대 코로나19 확진…"23일 홍대 스타벅스 등 방문"
입력 2020-02-27 11:17  | 수정 2020-03-05 12:05
서울 노원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27일 노원구에 따르면 중계동에 거주하는 25세 여성 A씨가 전날 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A씨는 23일 공인회계사 시험을 보는 남자친구를 시험장인 홍익대 입구까지 데려다준 뒤 인근 커피숍(홍대입구 스타벅스)에서 시험이 끝날 때까지 기다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당시 A씨는 인후통을 느껴 인근 약국에서 약을 사서 먹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24∼25일에는 성동구 행당동의 직장과 자택만 오갔고, 25일 오후 8시께 상계백병원에서 검사를 받았습니다.

이 여성은 26일 다시 출근했고 퇴근 후 양성 판정을 통보받았고, 현재는 상계백병원에 격리 치료 중이다.


노원구는 A씨의 접촉자인 부모를 자가 격리 조치하고, 자택을 방역 소독했습니다.

남자친구도 자가 격리돼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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