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코로나19 사망자 5명으로 늘어…확진자 6백 명 넘어
입력 2020-02-23 19:03  | 수정 2020-02-23 19:45
【 앵커멘트 】
코로나19 확진자 중 3명이 더 숨져, 사망자가 모두 5명으로 늘었습니다.
신규 환자도 하루새 169명이 추가돼 총 6백 명이 넘었습니다.
김도형 기자입니다.


【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 중 3명이 추가로 숨지면서 국내 사망자는 5명으로 늘었습니다.

대구에서 첫 사망자가 나왔는데, 5번째 사망자로 경북대병원 음압병동에서 치료받던 50대 여성입니다.

해당 여성은 신천지 대구교회와 관련된 38번 확진자로, 중대본은 "기저질환이 있었고, 입원 중 에크모(ECMO)를 사용하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방역당국은 현재까지 기계호흡에 의존하는 중증환자는 3명, 산소마스크를 쓰고 있는 환자도 4명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인터뷰 : 정은경 / 질병관리본부장
- "에크모(ECMO)나 기계 호흡을 하고 계신 분이 세 분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산소치료를 하고 계신 분은 네 분…."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9명 늘어나 누적 60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신규 확진자 중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자는 95명으로 확인됐습니다.

신천지 관련 추가 확진자는 대구 75명, 경북 9명, 경기 3명 등으로 나머지 신규환자 54명은 감염경로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도형입니다.[nobangsim@mbn.co.kr]

영상편집 : 이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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