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구가톨릭병원, 간호사에 이어 전공의도 코로나19 확진
입력 2020-02-23 10:17  | 수정 2020-03-01 11:05

대구가톨릭대병원에서 간호사에 이어 전공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오늘(23일) 대구가톨릭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2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 병원 신천지 교인 간호사와 접촉한 전공의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습니다.

이 전공의는 신천지 교인 간호사와 같은 병동에 근무한 접촉자로 어제(22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병원 관계자는 "해당 간호사와 같은 병동에 있던 전공의 4명을 전수조사해 검사한 결과 1명이 양성으로 나왔다"며 "감염된 전공의는 코로나19 관련 증상은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병원 측은 또 확진자와 접촉한 의사 13명, 간호사 47명이 현재 자가격리 중이며 병원 실내 전체를 방역 소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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