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코로나19 확산에 北도 자체적으로 적극 대응
입력 2020-02-22 10:58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연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함에 따라 북한 당국도 대응에 나섰다.
북한 선전매체 '메아리'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위생선전사업에 지난 19일까지 69만 명의 일꾼(간부)이 동원됐고, 연 7396만 8000여 명의 주민이 이를 청취했다고 22일 전했다.
이날 메아리가 공개한 사진에서는 해당 사업에 참여한 보건 간부와 주민 모두 마스크를 착용했다.
앞서 동아일보는 지난 12일 북한 북부 나선시에서 코로나19 예방 조치로 격리됐던 관료가 몰래 대중목욕탕을 방문한 혐의로 총살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사건은 북한 내 복수의 소식통이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지난 21일 노동신문 등을 통해 "다행히도 우리나라에는 아직 신형 코로나비루스(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들어오지 못하였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이상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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