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울산어선 실종 사흘째…흔적 못 찾아
입력 2009-02-01 17:17  | 수정 2009-02-01 17:17
지난달 30일 울산 동쪽 해상에서 행방불명된 영진호에 대한 수색작업이 해경과 해군에 의해 사흘째 계속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해경 소속 경비함 4척과 헬리콥터 등 사고 당일부터 사흘째 수색작업을 펴고 있고, 해군 역시 함대를 투입해 사고 해역 주변을 돌며 영진호의 소재를 찾고 있습니다.
하지만, 동해 남부 먼바다에 풍랑경보가 발효돼 높은 파도와 강한 바람 때문에 해군과 해경은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해경은 영진호 실종 당일 기상조건이 극도로 나빴고 인근 해역에서 소용돌이 성 파도가 종종 인다는 점 등으로 미뤄 침몰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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