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레몬헬스케어, 코로나19 확산 예방 문진시스템 '레몬서베이' 개발
입력 2020-02-17 18:29 
레몬헬스케어가 모바일 사전 문진시스템 ‘레몬케어서베이를 개발해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의 최전선에 있는 의료 현장 지원에 나섭니다.

레몬헬스케어는 내원객이 병원 출입 전 간단한 개인 정보와 중국 방문 이력, 호흡기·발열 증상 등을 체크할 수 있는 문진서를 모바일앱으로 작성해 제출할 수 있는 ‘레몬케어서베이를 무상 지원할 계획입니다.

레몬케어서베이의 모바일 사전 문진시스템은 URL 접속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데, 진료 예약 시 병원에서 문진 URL이 포함된 모바일 사전 문진 안내 문자가 발송됩니다.

진료 예약 없이 병원을 방문한 내원객은 병원 출입구에 비치된 안내 포스터나 배너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해모바일 문진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URL에 접속해 모바일 문진을 완료하면 병원 출입에 필요한 QR코드가 생성되는데, QR코드 리더기를 통해 문진 내용의 확인과 출입관리 및 출입시간 데이터 저장까지 즉각적으로 이뤄집니다.

레몬케어서베이는 서울 보라매병원의 환자와 내원객을 대상으로 첫 시행 중이며, 이후 전국 병원으로 지원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병원에서는 작성된 문진표의 수거·관리와 데이터 수기 입력시 발생할 수 있는 데이터 분실 및 오류를 차단할 수 있으며, 대기 인원이 많을 시 발생하는 혼잡함으로 인한 감염위험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홍병진 레몬헬스케어 대표는 의료 현장에서 발생하는 추가적인 문제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솔루션을 제시하며, 방역 비상사태 수습에 애쓰는 공공기관, 의료기관 지원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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