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플랫폼 비즈니스·빅데이터 배우는 美 MBA과정, 24일까지 3기생 선착순 모집
입력 2020-02-17 16:50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교육기관 캘아이엠티(CALIMT·California Institute of Management and Technology)와 매일경제신문이 함께 론칭한 '매경·캘아이엠티 디지털 MBA'가 오는 24일까지 3기 대학원생을 모집한다.
캘아이엠티(CALIMT)는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도시 어바인에 있는 온라인 경영대학원으로 피츠버그대 경영대학원 교수, 한국마케팅학회장, 한국경영학회장 등을 역임한 채서일 고려대 명예교수가 2010년 설립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립 중등 교육국(BBPE)와 고등교육 학력인가기관인 대학교육인가심의회(Council For Higher Education Accreditation·CHEA), 미국연방정부 산하 원격교육인가위원회(the Distance Education Accrediting Commission·DEAC)로부터 인가(Accreditation)를 취득한 공신력 있는 온라인대학이다.
총 36학점을 기준치 이상 점수로 이수하면 미국 MBA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현재 지난해 모집했던 1·2기 학생들이 수업을 진행 중이다. 이들은 주로 대기업 임원 및 직원, 중소기업 CEO 등 직장인들이다.

매경·캘아이엠티 디지털 MBA의 교육비는 9720달러(수수료 300달러 제외)로 MBA 학위를 취득하는데 드는 비용 부담을 확 낮췄다.
교육 내용은 MBA에서 다루는 기본 과목들 외에 4차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디지털 핵심기술인 플랫폼 비즈니스, 빅테이터 분석, AI 등이 포함돼 있다. 100% 온라인 강의로 진행되며 36학점 이수시 미국 MBA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과정이다.
'매경·캘아이엠티 디지털 MBA'는 글로벌 경영, 마케팅, 재무, 기업의 사회적책임(CSR) 등 기본 MBA 커리큘럼에 인공지능·빅데이터·플랫폼 비즈니스와 같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디지털 핵심기술에 대한 교육 내용을 담고 있다.
커리큘럼 가운데 'Platform Business Strategy' 를 개발한 Mitra 교수는 캘아이엠티 (CALIMT) 교수이자 기업에서 혁신, 성장 그리고 변혁을 주도해온 탁월한 리더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학부에서 기계공학 및 컴퓨터 사이언스를 전공한 뒤 미국 동부의 명문인 NYU (New York University) Stern 경영대학원에서 MBA학위를 취득했고 현재 캘아이엠티 (CALIMT) 교수로 재직 중이다. 또한 현재 MIT 및 벤처캐피털에서 공동 투자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의 COS(Chief of Staff)로 100명이 넘는 직원들을 관리, 경영하고 있다.
'매경·캘아이엠티 디지털 MBA' 학비는 한국 수강생들에게 주는 혜택으로 기존 CALIMT MBA 학비의 23%를 장학금으로 부여해 총 9720달러로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이와 함께 학생들의 금전적 부담을 낮추고자 2년 수강 기준으로 매달 405달러(약 48만원)씩 분할해 학비를 납부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올해 3월에 학기를 시작하는 3기 교육생은 오는 24일까지 선착순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받는다. 원서 접수는 홈페이지 또는 유선 상담 신청 후 안내에 따라 진행하면 된다. 4년제 대학 입학지원서, 자기소개서, 이력서, 추천서, 졸업증명서, 성적표, 영어성적증명 등은 필수다.
영어 성적의 기준은 토플 iBT 71점, IELTS 6.5점 이상 또는 어큐플레이서(Accuplacer) 테스트 488점 만점에 350점 이상에 해당하는 점수이면 지원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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