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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찾아` 한지승 감독 "인간의 따스한 애정·위로…원작에 충실하려 노력"
입력 2020-02-17 15:08  | 수정 2020-02-17 15:5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날찾아' 한지승 감독이 원작에 충실하려 했다고 밝혔다.
17일 오후 2시 유튜브채널 JTBC Drama에서는 JTBC 새 월화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제작발표회가 생중계됐다.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박민영, 서강준, 문정희, 이재욱, 김환희와 한지승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한지승 감독은 동명의 원작소설을 언급하며 "원작에 충실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원작 팸들이 장점으로 말하는 것이 있다. 근간을 흐르는 인간에 대한 애정같은 것"이라면서 "원작에서는 상처받은 인물들이 과정을 통해 위로받는 것이 있다. 극적인 사고, 자극을 통해서가 아니라 따스한 시선, 따뜻한 손길로 어루만져진다. 영상으로 최대한 원작과 같도록 구현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는 서울 생활에 지쳐 북현리로 내려간 해원이(박민영 분), 독립 서점을 운영하는 은섭(서강준 분)을 다시 만나게 되며 펼쳐지는 가슴 따뜻한 힐링 로맨스를 담는다. 오는 24일 오후 9시 30분 첫방송된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JTBC 유튜브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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