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의료원서 숨진 40대男, 코로나19 `음성`
입력 2020-02-17 14:5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베트남에서 귀국한 후 부산의료원에서 사망한 남성은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정은경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17일 열린 브리핑에서 "부산의료원에서 사망한 남성에게 실시된 코로나19 진단검사의 결과는 '음성'이라고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의심 사례가 아니었고 다른 원인으로 사망했지만, 베트남 여행력이 있기 때문에 안전을 위해 검사를 시행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베트남 여행을 갔다 온 이 남성은 이날 오전 119구급대에 의해 부산의료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그는 발열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이지 않았지만 보건당국은 해외 여행력을 감안해 병원 응급실을 임시 폐쇄하고 코로나19 확진 검사를 의뢰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지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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