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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찾아` 박민영 "전작과 차별점? 전작이 기억 안날 것"
입력 2020-02-17 14:39  | 수정 2020-02-17 15:5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배우 박민영이 '날찾아'와 전작 캐릭터의 차이점을 밝혔다.
17일 오후 2시 유튜브채널 JTBC Drama에서는 JTBC 새 월화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이하 '날찾아') 제작발표회가 생중계됐다.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박민영, 서강준, 문정희, 이재욱, 김환희와 한지승 감독이 참석했다.
박민영은 그동안 밝은 모습의 캐릭터를 주로 연기해왔다. 그러나 이번 드라마에서는 어두운 캐릭터를 연기한다. 박민영은 "그동안 연기해온 캐릭터들과 어떤 차별점을 가졌냐"는 질문에 "최근 로맨틱 코미디 두 작품을 연달아 했다. 이번 작품은 감히 말씀 드리면 전 캐릭터들이 생각이 잘 안날 수도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이어 "하이라이트에서는 밝은 부분만 나왔다. 상처를 많이 받은 해원의 위축된 모습이나 상처받아서 마음의 문을 닫은 모습이 초반에 많이 나올 것이다. 가족 등과 함께 치유되는 과정이 그려질 것이라 초반에 많이 어둡다. 그동안은 대놓고 밝거나 무슨 캐릭인지 보이는걸 연기했다면 이번엔 자세히 들여다 봐야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면에 가진 약간의 허당기, 살짝 사랑스러운 모습 등 자세히 봐야 알 수 있는 것을 연기했다"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는 서울 생활에 지쳐 북현리로 내려간 해원이(박민영 분), 독립 서점을 운영하는 은섭(서강준 분)을 다시 만나게 되며 펼쳐지는 가슴 따뜻한 힐링 로맨스를 담는다. 오는 24일 오후 9시 30분 첫방송된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JTBC 유튜브[ⓒ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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